백석대 물리치료학과 교수 불륜 터진 후 학교 근황되자 모두가 경악했다

2023년 12월 18일   김주영 에디터

백석대 물리치료학과 교수 여제자 불륜 사건 일단락됐나..최근 학교 근황 공개돼 ‘경악’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82년생 교수와 01년생 여학생이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당사자들의 신상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백석대학교 에브리타임을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석대 물리치료학과에서 벌어진 불륜 사건이 논란이 됐다. 해당 학과 교수 A 씨와 여대생 B 씨가 단순히 사제지간이 아닌 불륜 관계였다는 카카오톡 대화가 퍼진 것. 불륜 사실이 담긴 카톡 대화는 A 교수의 아내가 직접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수 와이프가 공개한 카카오톡 속에서 40대 교수 B 씨와 01년생 여대생 A 씨는 “먹고싶다” “사랑한다”는 등의 에로틱한 말로 통상적인 사제지간이 아닌 듯한 대화를 이어갔다.

카카오톡 대화가 백석대 에타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자 백석대 불륜 교수와 여학생 신상 정보와 인스타그램 주소 등 개인 사생활이 유포되기 시작했다. 사건이 더욱 심각해진 것. 특히 여대생 A 씨는 자신이 직접 인스타에 게재한 본인의 셀카 얼굴 사진, 엘리베이터 사진 등 구체적인 모습들이 백석대 갤러리 등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신상 유포 피해를 입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신상이 유포된 당사자들은 법적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후 백석대학교 내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된 분위기였다고 한다. 물리치료학과 내부도 뒤숭숭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 홈페이지 내에서는 물리치료학과 홈페이지를 폐쇄하면서 진화에 나섰다. 공개된 근황을 보면 문제가 된 교수의 프로필 정보에서 이메일, 전화번호 등은 삭제됐고, 물리치료학과 홈페이지는 여전히 접속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백석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 역시 모든 댓글 기능을 차단하며 논란을 의식한 듯보인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