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오랜만에 가까이에서 봐서 설렌다는 ‘짤’로 유명한 MBC 박연경 아나운서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바로 다음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에 팬들도 ‘벙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박 아나운서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오늘은 조금 쑥스럽지만 개인적인 소식을 전한다. 다음 주 결혼한다”며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작은 예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응원해주는 마음 잊지 않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썼다.
그는 자신의 웨딩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편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고 흰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박연경 아나운서 모습만 등장한다.
박연경 아나운서는 MBC 기분좋은날에서 귀를 누르는 장면으로 유명하다. 한 전문의가 가까이에서 귀를 면봉으로 누르자 매우 부끄러워하는데, 이에 박 아나운서는 “남자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것이 오랜만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연경은 2013년 MBC에 입사했다. ‘기분 좋은 날’과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를 맡고 있다. 그 외 ‘스포츠 매거진’ ‘리얼스토리 눈’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박연경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