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를 하지 않고 있던 두 남녀 친구가 단둘이 호캉스 여행을 떠난 아찔하고도 설레는 사연의 결말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사친이 둘이서 같이 호캉스 가자는데’라는 제목으로 남성 A 씨가 직접 게시판에 작성한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현재 여자친구가 없고,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여사친 2명과 함께 호캉스 여행을 떠날 계획이었다고 한다.

여자 2명에 남자 1명이기 때문에 ‘친구들과의 여행’이 가능할 뻔했지만 여사친 한 명이 여행을 앞두고 코로나 확진이 돼 상황이 꼬이기 시작했다.
A 씨는 여행을 취소하려고 했으나 함께 가기로 했던 여사친 B 씨가 “그냥 둘이 가자”라고 제안했고, A 씨는 떨리는 마음을 안고 이를 수락했다. 그러면서 커뮤니티에 그는 “여사친이랑 호캉스가면 수영하고 누워있어야 하나. 호텔 침대 큰 걸로 하나 쓰는데 같은 이불 덮고 하룻밤을 자야하나”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여사친이 자신과 잠자리를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하며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고, A 씨의 사연 후기와 결말을 궁금해하는 누리꾼들이 상당히 늘어났다.
며칠 후 A 씨는 여사친 B 씨와 단둘이 호캉스를 갔던 후기를 남겼고, 결말은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대로였다.
A 씨와 B 씨는 호텔에서 충분히 즐기고 논 후 저녁에 숙소로 돌아와 야릇한 분위기 속에서 관계를 맺었다. A 씨는 “서로 누워서 유튜브 보다가 여사친이 추워서 그런지 밑밥을 깐 것인지 나한테 가까이 붙더라. 장난으로 이불을 머리 위레 덮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이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A 씨는 “여사친이 천천히 다가오더니 손을 잡고 키스를 하더라. 서로 그러다가 관계를 2번 맺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사친과의 관계 후 A 씨의 심경은 복잡해졌다고 한다. 그는 “기분이 좋기는커녕 머리가 더 복잡하다. 이제 여사친이 아니라 파트너인 것이냐 여친인 것이냐 갈림길에 놓였다. 여친이 된다면 좋을 것 같은데 고백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남겼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