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아프리카TV 여캠 BJ엉두가 본인에게 노출 강요를 했다며 동료 BJ를 저격한 사건을 아시나요?
BJ엉두는 과거 자신의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케이는 X쓰레기다. BJ아효 언니가 놀자고 불러 나갔다가 케이 집에 갔더니 거기서 술을 먹여서 다 벗게 했다. 완전히 미친X이었다. 당시 너무 강압적인 분위기였고, 수치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방송 동료들인 BJ케이가 옷을 벗기고 술을 따르게 했다며 충격적인 폭로를 이은 것이죠.
그치지 않고 BJ엉두는 같이 있던 언니 또한 합방을 해야 한다며 술을 마시고 인성불성이었다가 도망쳤다고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세야 또한 저격했습니다. 그는 “이 XX은 방송하면 안 된다”며 “인성이 쓰레기다. 모든 여자를 다 술집 여자 취급을 하고, 나한테도 술을 따르라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가족 일도 있어서 힘든데 BJ들 정말 너무 더럽다”며 “그런 더러운 사람들 때문에 ‘방송을 계속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못하고 있었다”라고 그간 휴방 이유를 밝혔습니다.
당시 BJ엉두의 이 같은 폭로에 케이는 아프리카TV를 통해 해명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저희 집에서 술을 마신 건 맞지만 BJ들, 일반인 포함해서 8명이 함께 했고 강제로 (옷을) 벗긴 적은 없다. 옷 벗기 게임 같은 것을 하다 그분(엉두)이 스스로 벗은 것이다”라고 반박을 한 것이죠.
한편 엉두는 해당 사건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심각한 악플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기도 해 팬들을 걱정을 샀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급작스럽게 반전됐습니다. 바로 케이와 세야도 술자리 이후 BJ 엉두가 자신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근거로 결백을 주장한 것이죠.
카카오톡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BJ 엉두에게 “내가 실수한 건 없지”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에 엉두 또한 “네 없죠. 오빠 근데요 제가 어제 그렇게 논 거 실수한 거냐? 제가 벗어서”라는 답장을 보냈다. 그러나 이후 엉두는 케이에게 돈 500만 원을 요구한 것입니다.
카톡을 공개한 케이와 세야는 “본인이 아무 증거도 없이 이런 식으로 사람 매도해놓고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며 엉두를 비난했습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