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기 아닌 것 같아..” 유명 아나운서 남친 낙태 강요 충격 폭로 내용

2024년 1월 23일 신정훈 에디터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하여 미혼모 신분 밝힌 아나운서 정체는

지난 22일 이수근과 서장훈이 진행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에 출연한 한 프리랜서 아나운서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김카니’ 아나운서 입니다. 이름이 다소 독특한 김카니는 미국 시민권을 보유한 아나운서로 밝혀졌습니다.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한 임산부의 모습으로 등장한 김카니는, 두 MC에게 현재 자신이 미혼모임을 밝혀 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아이의 아빠는 2022년 여름에 만난 평범한 회사원 출신의 남성으로, 1년 연애를 하던 도중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남자친구 역시 임신 사실에 기뻐하며 결혼 준비를 시작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남자친구의 부모님이었습니다. 어느 날 남자친구는, 본인의 부모님이 임신 중절 권유를 했다며 김카니 아나운서에게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에 분노한 김카니 아나운서는 남자친구를 설득했고, 다시 남자친구 역시 순응하여 결혼 준비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사건은 바로 결혼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예비 시어머니와의 삼자 대면이었습니다.

예비 시어머니와 남자친구, 그리고 김카니 아나운서는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충격적인 말들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우선 남자친구는 ‘나는 아이를 원하지도 않고, 너와 결혼하고 싶지도 않다’ 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카니 아나운서 역시 당연히 파혼에는 동의를 했지만, 아이를 지우는 일에는 절대로 동의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비 시어머니는 끝까지 ‘한국에서 미혼모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 아느냐’, ‘여자가 미혼모로 아이까지 있는 건 치명적이다’ 와 같은 말로 임신 중절을 권유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김카니는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모두 미국에서 나온 시민권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2016년 한국으로 다시 들어와 여러 방송국을 다니며 아나운서 활동을 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다양한 활동을 한 김카니 아나운서는, 미주 미스춘향에 참가했을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꼭 힘내고 아이 잘 낳으라’, ‘전 남자친구 생각 1도 하지 마라’ 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용기 있는 고백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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