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많은 인기를 누렸던 인터넷 방송인 잼미의 사망 2주기에 많은 동료 BJ들이 추모 중이다.
25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이하: 펨코)에는 “잼미님 2주기를 추모하는 QWER 마전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64만과 1500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마젠타와 잼미의 모습이 담긴 인스타그램 사진, 마젠타가 직접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잼미 추모 사진 등이 담겼다.
생전 잼미와 함께 술집에서 함께 하거나 즉석 사진을 찍은 둘의 행복한 모습이 담겼다. 이외 마젠타가 최근 찍은 것으로 보이는 추모 사진도 있었다.
해당 사진에는 글씨가 써진 큐빅으로 ‘보고싶어’라는 문장이 완성되어 있었다.
게시물을 본 커뮤니티 유저들은 “잼미 죽인 렉카들은 똑같이 고통받길”, “잼미님 2주기… 나도 정말 보고싶다”, “갑자기 뻑가인지 뺵가인지 생각나네” 등 댓글이 달렸습니다.
잼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실질적 범인으로 지목된 뻑가 또한 다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앞서 뻑가는 2019년 “저런 커뮤니티를 하나도 안 하는데 ‘이기야’, ‘힘조’ 등의 단어들을 입에 달고 있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잼미가 여성 우월주의 커뮤니티 워마드의 회원이며 ‘남혐(남성혐오)’을 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여러 차례 올렸다.
뻑가의 방송을 분석한 전문가는 “한두 번이 아니게 (잼미를) 페미니스트라고 몰아갔다. 그러면 주홍글씨가 찍히는 거다. 이후 뻑가가 (잼미) 얘기를 안 해도 팬들이 알아서 공격해준다”며 “잼미에게 달리는 악플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 욕이었다. 카메라 앞에서 얘기할 수 없을 정도의 욕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뻑가는 이후 잼미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듣자 “본인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은 스트리머 갤러리 및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의 발언 및 여론을 정리한 것 뿐이지 선동을 주도한 적이 없다”고 했다.
빅데이터 분석 업체는 뻑가가 여성을 공격해 벌어들인 수익을 약 9억 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한편 뻑가는 최근 논란이 됐던 ‘이선균 마약 사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등 뜨거운 이슈를 다룬 영상을 계속해서 다뤘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진 = 잼미 유튜브 방송 캡쳐, 마젠타 인스타그램, 뻑가 유튜브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