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여자사람친구(여사친)과 잠자리를 가진 한 남성이 예상치 못한 일을 겪었다.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사친이 임신공격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남성 A 씨.
A 씨는 “술 먹고 한번 잤는데 속궁합이 잘 맞아서 파트너로 지내는 여사친이 있다”고 밝혔다.
평소처럼 잠자리를 가지던 두 사람. 그러다 갑자기 여사친이 “AV에 나온 것처럼 질내사정을 하고싶다”고 A 씨에게 말했고, A 씨는 무섭다며 거절했다.
A 씨가 거절하자 여사친 역시 포기하는 듯 보였다.
A 씨는 “정상위를 하고 있었는데 나올 것 같아서 뺀다고 하니까 얘가 갑자기 다리로 내 하체를 집게마냥 잡았다. 얘가 힘도 쎄서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안에다 해버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가 나서 말도 안하고 있는데 얘가 자기 배에 내 손을 올리더니 ‘우리 아기 만들어지고 있는거야?’라고 하더라. 머리는 화가 났지만 그 말에 성적으로 반응해서 한번 더 했다”고 말했다.
성적 흥분감에 이성을 잃었던 A 씨는 정신을 차린 후 너무 걱정이라고 말하며 “내일 병원 열자마자 사후피임약 받아와야겠다. 마지막 생리는 일주일 전에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A 씨의 글에 누리꾼들은 “아빠가 되는 걸 축하한다” “결혼 잘해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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