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일본 국가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이토 준야가 성폭행 혐의 논란에 휘말렸다. 이로써 일본 국가대표팀 커리어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토 준야는 2023년 6월 페루와의 A매치 친선 경기를 마친 후 오사카 인근에 음식점을 찾았다. 그곳에서 여성들을 만났고, 이들을 호텔로 데려와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논란이 발생했다.
여성들은 “동의없는 성관계였다”라고 이토 준야를 경찰에 고소했으나 이토 측은 “합의한 관계였다”고 해명한 상태.
피해 여성들은 지난해 9월부터 이토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묵살당해 11월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해왔다.
피해자들은 이토에게서 반성하는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지난 18일 이토를 고소했다.
해당 사건은 오사카 시경에서 수사하는 중이다. 이토 측 변호사는 사임계를 제출했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이번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이란에게 패배해 8강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거뒀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