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강인이 손흥민과의 갈등을 직접 언급하며 축구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강인은 1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업로드해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손흥민과 언쟁을 벌였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강인은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 제가 앞장 서서 형들 말을 잘 따랐어야 하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실망하셨을 분들께 사과드린다. 축구 팬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보다 더 좋은 선수,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축구 팬들은 “사과했으니 됐다. 앞으로 손흥민과 꽃길 걷자” “어차피 문제는 선수가 아니라 축구협회와 정몽규, 클린스만이다” “몽클 아웃을 본격적으로 외쳐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강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