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학습일 관광버스 못 빌려 ‘시내버스’ 빌린 학교

2015년 10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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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현장학습일에 관광버스를 대절하지 못한 학교 측이

대안으로 시내버스를 빌린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희 학교에서 1학년 현장학습을 위해

버스를 빌려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급식을 먹고 운동장에 나오니

시내버스들이 주르륵 서있었다고 한다.

글쓴이는 “근데 빌려온 게 일반 버스입니다.

급식 먹고 운동장으로 나오니 일반버스들이

주르륵 서있더군요. 그리곤 1학년이 주르륵 탑승.

자리도 부족해서 서서 가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 “고속버스 말고 일반버스도 빌릴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라며 이런 상황을 보아

신선했다는 기분을 내비쳤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예산이 얼마나 부족했으면…”.

“한창 관광객이 많을 시기라 차를 빌리는 것이

힘들었나?” “자리가 모자라서 서서 가다니.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 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이 아니냐”는

물음에 대해 글쓴이는 “조사 결과 가까운 곳에 한해

쉬는 버스를 대여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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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인 에디터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