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돌연 남편 이영돈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한 가운데 그의 남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황정음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이혼설이 돌던 남편의 사진을 게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황정음의 남편 이영돈이 그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황정음은 각 사진마다 글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고 글을 달았습니다.
또한 “우리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우리 오빠 A형 감염 걸렸을 때 아팠을 때”라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죠.
황정음의 게시물에 이영돈의 지인으로 유추되는 인물이 “영돈이 연락 안 돼요”라고 댓글을 달자, “그럴만 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써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이 “해킹 당한 거 아니죠?”라고 걱정했지만, 황정음의 소속사는 “해킹당한 것이 아닌 배우가 올린 게 맞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이혼설 및 파경설이 재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황정음과 이영돈의 결혼 생활 등 과거가 주목 박고 있는데요. 한창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주가를 올리던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이자 철강회사를 운영 중인 사업가 이영돈과 열애를 인정하고 1년만에 결혼 후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이영돈의 회사는 2014년 기준 연간 매출액이 약 63억에 육박하는 중견회사에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키를 지녀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은 순탄하리라 예상됐는데요. 그러나 곧 2020년 9월 이혼 조정 소식을 전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 예능에서 황정음은 결혼 초와 다르게 남편이 잘생겨 보이거나 설레는 순간도 없다며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는 결혼이다. 인생을 살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는 게 신기하지 않냐”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이어서 황정음은 2020년 남편과 갈등 끝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기까지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1년 만에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을 선택했다는 황정음은 “그래도 남편이 예전에 내가 싫어했던 행동을 조심해주고 나도 아무래도 아직 마음이 남아 있었으니까 둘이 다시 합친 거 같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어서 황정음은 남편과 이혼 위기 당시 부모의 반응에 더 충격을 받았다며 “이혼 보도 하루 전날 부모님께 얘기했다. 가족들 단톡방에 ‘(이혼) 기사 나올 거니까 놀라지 마라’라고 했더니 너무 충격적이었던 게 아버지가 ‘이 서방이 더 걱정’이라며 내가 아닌 남편을 걱정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황정음과 이영돈은 2021년 7월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했다. 황정음은 2022년 3월 둘째 아들 강식 군을 얻었습니다.
또한 한 언론사가 보도한 바로 황정음은 현재 다시금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온라인 커뮤니티, 황정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