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안유진에게 나쁜손 시전한 펜디 디자이너, 동성애 논란 이유

2024년 2월 22일 박지석 에디터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때 아닌 ‘나쁜손’을 당해 누리꾼들 사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유진 엉덩이에 손을 댄 아저씨’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큰 화제가 됐는데요.

해당 게시물에는 안유진과 패션 브랜드 ‘펜디’의 디자이너 킴 존스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해당 게시물에 담긴 영상에서 안유진과 킴 존스는 포토존으로 추정되는 자리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당시 안유진은 누드톤 베이지와 옐로우 컬러가 혼합된 원피스를 입었는데요. 킴 존스는 안유진과 사진을 찍던 중 허리에 올린 손을 엉덩이쪽으로 가져간 뒤 라인을 따라 슥 훑었습니다.

이 같은 킴 존스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명백한 성추행이라며 분개했는데요. 누리꾼 중 일부는 “허리에 올리는 거는 그렇다고 쳐도 훑는건 의도가 있는 것”, “손이 너무 음흉하네” 등 많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킴 존스의 이러한 행동과는 어울리지 않게 그가 동성애자라는 것인데요.

이제는 국내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상대 여성을 배려해서 신체적 접촉을 최소화는 매너손이 그 이유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오해를 살 수 있는 이유를 만들지 않기 위해 매너손이 꽤 대중적으로 자리 잡았지만 해외에서는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쪽이 아직 많기 때문입니다.

매너손의 국내 인식과는 달리 해외에서 매너손은 ‘자신감이 없다’, ‘수줍다’같이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킴 존스와 관련된 해당 이슈는 부적절한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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