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결혼 8년 만에 남편 이영돈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 지금, 황정음과 과거 연인인 SG 워너비 김용준의 결별 이유도 재조명되고 있다.
22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더팩트에 따르면 황정음은 가정 파탄의 책임이 남편인 이영돈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판단, 최근 법원에 이혼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며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남편 이영돈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혼에 황정음이 과거 SG 워너비 소속 가수 김용준과 교제하다 결별한 일도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오랜 기간 교제한 연예계 대표 커플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2015년 결국 결별했는데, 당시 이별한 이유에 대해 황정음이 연기 활동으로 바빠지고, 김용준이 SG워너비로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올해로 10년째 교제하며 사소한 일로 만나고 헤어지고를 몇번 했지만 이번엔 마음을 굳힌 걸로 안다”며 “황정음이 출연하던 MBC TV 드라마 ‘킬미힐미’가 종영한 후 얘기를 나눈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워낙 알콩달콩한 커플이었기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