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의 아내가 개인 채널에서 남편의 불륜과 가정 폭력 등을 모두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물에 따르면 나균안의 아내 김예은이 소셜 라이브를 통해 지난해 여름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됐고, 이후 나균안이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나균안의 아내 김예은은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나균안은 비시즌 동안 친정에서 용돈을 타서 생활했고, 외도 이후에는 상간녀에게 용돈을 받았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후 그는 “장인이 사준 차량에서 블랙박스를 끈 채 불륜을 벌였다”고도 주장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습니다.
김예은은 “외도를 추궁하자 나균안이 이혼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폭력을 당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나균안은 이 같은 상황이 외부로 퍼져나가자 롯데 구단에 “A씨와 별거 상태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가정폭력도 내연 관계도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예은은 나균안과 관련해 시청자들의 질문에 더욱 자세한 폭로를 이었습니다. 그는 “서울 원정에 불륜녀와 함께 다녔으며 지금 나균안이 집에 들어오고 있지 않은 상태인데 딸을 유치원에서 몰래 데려갔다”고 그간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예은의 시부모가 나균안을 경찰에 신고하자 나균안의 김예은에게 정신병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예은은 “그래도 남편이 용서를 빌면 받아줄 생각이 있었는데, 적반하장으로 ‘너희 아버지랑 너랑 이미 사람들이 다 아는데 인생 망하기 싫으면 입 닫고 이혼서류에 도장 찍어라’라고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같은 남편의 외도행각 때문인지, 한창 실랑이가 나오던 와중 김예은씨의 최근 행각 또한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는데요. 특히 그는 자신의 친동생과 함께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홍석천 이원일’에 출연해 언급한 말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시 김예은은 “24살에 결혼해 현재 27살이다. 남편은 1살 어린 26살”이라며 남편이 나균안이라고 밝힌 것이죠. 이번 폭로 내용에 따르면 김예은의 출연 시기는 나균안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있던 때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예은은 “이혼해달라고 계속 요구하길래 (방송에서) 일부러 말했다. 아직 유부남이라고 정신 차리라는 의미로”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이 외에도 나균안의 불륜녀가 경기 당시 나균안을 보러 관객석에 있던 모습이 방송을 타 현재 유포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해당 사진은 모자이크가 없이 퍼지고 있기 때문에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나균안은 마산용마고등학교를 거쳐 201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습니다. 원래는 포수 나종덕이었으나 2020년 투수 전향과 함께 나균안으로 개명했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땄습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채널 ‘홍석천 이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