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신영에게 하차를 통보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 후임으로 거론 되고 있는 이는 방송인 남희석입니다.
4일 마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김신영이 최근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통보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김신영이 MC로 참여하는 마지막 녹화는 이번 주인 3월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편’입니다.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하차는 일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제작진 또한 해당 결정을 윗선에서 통보받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이스튜디오는 해당 결정에 대해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 김신영은 2년 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이 같은 이유에 대해서는 최근 6개월간 저조한 시청률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9%까지 치솟았던 시청률은 5%대로 거의 반토막이 나버린 상황입니다.
이 같은 결정과 더불어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신영의 지난 전국노래자랑에서 겪었던 사건을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진행 중 과거 어린 참가자들에게 악단장이 용돈을 주는 관행을 지나치게 자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는 부정확한 발음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신영은 작년 12월 지인에게 금전을 목적으로 공갈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협박범이 어떤 내용으로 김신영에게 금전을 요구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김인용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KBS 전국노래자랑,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