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결혼 예정이었던 인터넷 방송인 유튜버 감스트와 뚜밥이 결별 소식을 알린 가운데, 뚜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린 심경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감스트와 뚜밥이 결별 소식을 알린 이후, 뚜밥이 직접 올린 인스타그램 전문이 확산됐는데요.
해당 게시물 속 뚜밥은 결별 소식을 알린 이후 지나친 억측이 난무해 다시 한 번 결혼을 취소한 이유를 알린다고 말했습니다.
게시물 속 뚜밥은 “결별소식, 파혼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빠(감스트)가 어제 발표할 때 본인이 잘못하여 헤어졌다고 하지만 그것은 계기가 되어줬을 뿐,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가치관 차이와 성격차이가 있었던 같습니다”라며 “2년하고 조금 넘는 기간동안의 기간들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그만 추스를 시간이 필요합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 디엠 감사합니다”고 했습니다.
이후 뚜밥은 연애 기간 동안 있었던 마음고생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연애하는 동안 2년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었습니다. 1%의 진실과 99%의 거짓말로 매일 괴롭힘의 연장선이었습니다”고 털어놨는데요.
뚜밥은 “인터넷 렉카들은 재밌는 가십 다루듯, 너도나도 영상과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고소를 두 번 진행하였으나, 성희롱을 일삼던 한 분은 경찰 출석을 거부 중이고 다른 한 분은 본인의 아들이나 딸이 한 짓이라 부정하고 있습니다”라며 괴로워했습니다.
심지어 뚜밥은 이들이 경찰서에서 처벌을 받지 않고 끝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뚜밥은 “이 굴레의 끝에서 저는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요? 5년간 해왔던 방송 접고 조용히 살면 기억에서 잊혀질까요? 제가 안 보이는게 답일까요? 무엇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일까요”라며 글을 맺었습니다.
누리꾼들은 현재 뚜밥의 게시물에 수 많은 댓글을 다는 중입니다. 누리꾼들은 “결국 파혼까지 하게 만드네”, “가뜩이나 결혼준비 힘든데 저러면 멘탈 터지지”, “참.. 사악한 사람들이 많아” 같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한편 한편, 감스트와 뚜밥은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 결혼 계획을 밝혀왔습니다. 지난 2월에는 웨딩사진을 공개하고, “6월 8일 토요일에 결혼한다”며 결혼을 정식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김인용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뚜밥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