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00만 명이 넘는 인터넷 방송인 랄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이미지를 저장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8일 아시아타임즈는 랄로가 인터넷 생방송 중 바탕화면에 고 노무현 대통령의 합성 사진을 담은 폴더를 잠시 노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사진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이 흉기를 혀로 핥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를 본 시청자들이 이를 지적하며 해명을 요구하자 랄로는 “합성사진이 저장된 줄도 몰랐다”며 “솔직하게 그런걸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코인 관련으로 물어봐서 답해주자 고맙다면서 사진을 올렸다. 솔직히 좀 웃겼는데 저는 그런게 아니다. 내가 저장을 한 줄도 몰랐다”고 답했다고 했습니다.
현재 논라인 된 방송 영상은 삭제 된 상태로 일부 누리꾼들은 해명이 불성실하다며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장한 줄도 몰랐다면서 바탕화면에 떡하니 있는건 변명 아니냐?”, “고인을 조롱하는 사진을 보고 재밌다고 하는게 변명인가?” 등 신랄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한편 랄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 ’가상화폐‘등을 주 콘텐츠로 네이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에서 방송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 구독자는 123만 명으로 “컽”, “어질어질하다”, “너네 손해 좀 보자”등 많은 유행어를 남겼습니다.
김인용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