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블로그 글을 통해 류준열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공개한 두 사람의 하와이 데이트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한소희가 열애설 보도 후 하와이에서 여성 커뮤니티 ‘여성시대’ 반응을 살핀 것이 아니냐는 휴대폰 화면이 찍혔다.
한소희가 16일 미국 하와이에서 류준열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한소희와 류준열은 이날 거리를 오가면서도 내내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특히 한소희는 휴대전화를 보며 대중의 반응을 살피기도 했다. 류준열은 말없이 이러한 한소희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카메라에 포착된 한소희의 휴대전화 안에는 여초 커뮤니티 ‘여성시대’ 투표 화면이 띄워져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해당 카페에서는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구하는 투표가 진행됐고 2만명이 넘는 누리꾼이 해당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는 류준열의 연애를 반대하는 여론이 80%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한소희 또한 해당 투표 결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소희와 류준열의 데이트 목격담이 기사화로 이어지고 양 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이들이 ‘환승연애’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이어졌다.
급기야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이들을 저격하는 게시글을 올리자 한소희 또한 혜리의 게시물을 반박하고 자신의 블로그에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는 입장을 내놨다. 류준열의 소속사 또한 뒤를 이어 한소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의 열애설은 갖가지 의혹들을 낳으며 파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소희 또한 이러한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모두 비공개로 돌린 상태다.
류준열은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입국했다. 한소희 또한 18일 오후 따로 입국할 예정이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