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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대 최고의 야구선수이자 스포츠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의 와이프 오타니 마미코(다나카 마미코)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타니 부부가 ‘친한’ 행보를 보인다는 이유로 일본 내에서 ‘매국노’ 소리를 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오타니 부부는 한국에 입국해 2024 MLB 서울시리즈 LA 다저스 경기 일정에 참가 중이다. 오타니는 지난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 스페셜 경기에 출전했고, 오타니 아내 다나카 마미코 역시 일반석에 앉아 남편의 경기를 관람했다.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카메라는 아내를 비췄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오타니의 아내가 남편을 향해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중계 영상에 나왔다”고 보도했으며, 디앤서는 “오타니의 아내가 일반석에 앉아있다”라며 주목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결혼 발표 후 한국에서 최초로 와이프를 공개했다. 한국에 아내와 입국하며 본의 아니게 고국 일본도, 현재 활약 중인 미국도 아닌 한국에서 와이프를 공개한 셈이다. 이에 일부 일본인들은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 일본 팬들은 오타니와 아내가 한국에 애정을 드러내는 행동을 보이자 불만을 표하고 있다. 특히 오타니가 SNS로 태극기를 연이어 3번 올린 것과 와이프를 한국에서 최초 공개한 것에 대해 ‘매국노’라는 비난까지 이어가고 있다.
일본인들은 “오타니는 일본 최고 스타 아니냐. 왜 와이프를 한국에서 공개하느냐” “한국 사람들을 왜그렇게 좋아하는 티를 내느냐” “다나카 마미코도 한국에서 살고 싶어하는 것 같던데”라는 등 오타니 부부를 질타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