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약속한 여자친구 190번 찌른 가해자, 신상 공개됐다 (+얼굴, 이름)

2024년 3월 22일   박지석 에디터

여자친구 흉기 살해사건 가해자 신상 공개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190번 이상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의 이름과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은 ‘결혼을 약속한 동거남에게 흉기로 190여 회 찔려 살해당한 피해자 모친의 제보가 들어왔다’며 해당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20대 남성 류씨가 작년 7월 24일 낮 12시54분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입니다.

사건반장에서 공개한 영월 여자친구 살해범 사진

해당 사건이 화제가 되자 사건반장 측은 예전 피해자 어머니의 허락을 받고 피해자의 얼굴을 공개한 것에 이어 가해자의 얼굴 또한 공개한 것이다.

가해자는 1995년생 류씨로 사건반장에서 공개한 사진 속 그는 피해자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여자친구 살행범.. 그토록 잔인한 범행 저지른 이유 무엇일까?

공소장에는 결혼을 전제로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던 류씨가 이웃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는 와중 말다툼이 심해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적혀 있습니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영월지원이 류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으나 검찰과 류씨가 모두 항소해 지난 20일 2심 재판이 열렸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류의 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김인용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JTBC,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