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새론이 인스타그램에 눈물의 여왕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가 빠르게 삭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김수현 김새론 열애설이 불거졌고, 3년 전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연예 기자 김용호의 발언이 재조명되며 성지글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24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전 1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새론과 김수현은 볼을 맞댄 채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들이 교제 중인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현재 김새론의 계정에서는 해당 사진을 찾아볼 수 없으나, 삭제 전에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이 이를 캡처해 온라인커뮤니티, 소셜미디어에 “방금 김새론 인스스에 올라왔다 빛삭된 사진” 등의 제목으로 재게시 했다.
누리꾼들은 “김새론이 비공개 계정과 혼돈한 듯” “사귀는 사이라도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 “친한 사이에서 찍을 수 있는 사진” “김수현 군대 가기 전 사진인데 잘못 올린 듯” “술자리에서 같이 찍은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배우 김수현 소속사 측은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두 사람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지난 2021년 사망한 연예기자 김용호가 이들의 교제 사실을 언급했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4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용호에 따르면 서예지 김정현, 서예지 김수현, 서예지와 김수현의 사촌형, 김수현과 김새론, 김정현과 서지혜가 사귄다고 한다”라는 누리꾼의 추측성 글이 게재됐다.
특히 김수현과 김새론은 띠동갑 나이차이가 나는 만큼 당시에는 허무맹랑한 루머로 받아들여졌으나, 이번 김새론의 인스타 해프닝으로 인해 해당글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김용호 기자의 일방적인 주장일 가능성도 높기에 누리꾼들은 “그냥 재미로 보면 될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