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결혼을 하려고 했던 BJ 감스트와 뚜밥이 지난 6일 결별하며 파혼을 결정했다.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감스트와 뚜밥은 각자 방송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최근 감스트가 뚜밥과의 재결합 관련 질문에 답변을 하면서 이들의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얼마 전 감스트는 본인의 아프리카TV 방송에서 뚜밥과의 재결합 의사를 묻는 시청자 댓글창에 직접 반응했다. 자꾸 뚜밥을 언급하는 시청자들의 말에 감스트는 진심 분노한 듯 “재결합 얘기는 제 방송에서 절대 얘기하지 말라. 기분 나쁘다. 그만하라. 1조원을 줘도 안 한다. 진지하게 말해야 들을 것 같아서 이렇게 말한다. 1000조원을 줘도 안 한다”라고 말했다.
감스트는 또 다른 방송에선 타로점을 보니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나 결혼한다는 점괘가 나왔다는 사연을 소개한 뒤 욕설까지 섞어가며 해당 점괘에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인생은 어떻게 될 줄 모른다. 결혼할 줄 알았는데 그건(헤어진 건) 다행이다”라면서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절대로 공개 안 하도록 하겠다. 그게 맞는 것 같다”고 했다.
감스트는 지난 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연애하면서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었고 살아온 환경이 달라 헤어졌다”라며 뚜밥과 파혼했다고 알렸다. 그는 “방송에 집중하느라 뚜밥에게 신경을 쓰지 못한 점도 파혼의 이유”라면서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날 뚜밥도 감스트와 결별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오빠(감스트)가 본인이 잘못하여 헤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계기가 됐을 뿐 그것보다는 서로 다른 35년의 삶과 28년의 삶이 서로 어울리지 못한 것에 (결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가치관 차이와 성격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어떻게 연인의 일과 갈등을 말로 표현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달 “오는 6월 8일 결혼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웨딩사진과 웨딩 화보 촬영 모습 공개한 터여서 결별 소식이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감스트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