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 학폭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었다고 주장하는 동창들이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글을 쓴 A 씨는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라고 주장하며 “전종서 한국에서 학교 안나왔다고 루머라고 하던데 중학교 2학년 초반까지 한국 영등포 소재 학교 다니다가 유학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종서는 학창시절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랑 교복 훔치거나 뺏고, 애들이 안주면 욕하고 다굴 대상이 됐다. 저도 한 때 체육복 안줬다가 전종서한테 XXX 소리 들으며 학교 다녔다. 화장실까지 쫓아와 문 발로 차 무서워 조용해지면 밖으로 나가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종서 학폭 피해자가 많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들이 의견이 일치하게 꾸준히 글을 올리고, 그런 글을 전종서 측 회사는 빛의 속도로 지우고 있다. 감추고 싶어서 저러는 것 같다. 정말 전종서 얼굴만 보면 그때 생각이 나서 속상해 다른 일들이 손에 안 잡혀 용기내 다시 글을 쓴다”라고 학교폭력 폭로글을 올린 이유도 설명했다.
이후 전종서 측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다”라는 입장을 전했으나 이미 해당 폭로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특히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다고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이 등장해 댓글을 단 것이 확인됐다.
동창들은 “10년이나 지난 사건이다보니 물증은 없다. 하지만 피해자들을 모을 경우 학교 같이 다녔던 사람들의 증언을 모을 수 있다. 피해를 받았던 사람 중 한명이고 전종서가 보일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전종서가 사람들을 벌레보듯 보던거 아직도 생각이 난다. 전종서와 그 친구들 어마어마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현재 전종서 학폭 폭로는 사실여부가 정확히 드러난 바가 없어 논란이 예상된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