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와퍼 단종’ 공지… 회사측 공식 입장 밝혀졌다

2024년 4월 8일 박지석 에디터

버거킹 대표 메뉴 와퍼 단종 소식… 회사측 공식 입장

버거킹 대표 메뉴인 와퍼가 판매 종료 된다는 소식이 퍼지는 가운데, 회사 측 공식 입장이 나왔습니다. 8일 뉴시스는 와퍼 단종 공지와 관련한 버거킹의 입장을 보도했습니다.

앞서 버거킹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2024년 4월 14일 와퍼 판매를 종료합니다. 버거킹이 40년 만에 와퍼 판매를 종료합니다. 그동안 버거킹의 와퍼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남은 한 주 동안 마지막 와퍼를 만나보세요”라며 와퍼 판매를 종료하는 듯한 공지를 남겼습니다.

이후 버거킹은 “40년간 운영해 온 현재 와퍼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은 맞습니다. 버거킹이 와퍼 4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기대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와퍼는 버거킹을 찾는 대다수의 손님들이 찾는 간판 메뉴로 알려진 만큼, 해당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와퍼 단종 공지는 리뉴얼을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으로 확인됐습니다.

버거킹 내부 관계자는 뉴시스에 “와퍼는 그대로 판매하고 14일 이후로 리뉴얼을 한다. 패티 종류가 바뀐다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는데요.

한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본인을 버거킹 아르바이트생이라 밝힌 누리꾼도 “패티에 소금을 뿌린다. 와퍼버느 버거번도 참깨 더 들어가게 바꾼다”라며 리뉴얼 소식을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드은 현재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버거킹 프로모션 기가 막히게 하네”, “진짜 와퍼 없없지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리뉴얼 소식 하나 만큼은 제대로 알려졌을 듯”이라며 프로모션이 기상천외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허나 다른 누리꾼들은 “노이즈 마케팅이 심하다”,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다”, “홍보를 가장하여 거짓 정보를 흘렸다”같이 거짓 정보로 소비자를 속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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