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소속 유명 아나운서 강지영이 최근 신랑과 결혼식을 올리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강 아나운서는 1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결혼 축하해 주시고, 바쁜 일정 가운데 기꺼이 시간을 내어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웨딩 드레스를 입은 사진도 함께 올린 강 아나운서는 “결혼한 선배들의 말에 따르면, 정신없어서 식 끝나고 잘 기억이 안 날 거라고 했는데 저는 반가운 얼굴들이 지금도 떠오르며 좋은 인연이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몽글몽글하고 참 좋네요”라고 만족해했다.
“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도움 주신 손길들,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애써준 친구, 동료들 그 은혜 잊지 않고 보답하며 살겠다. 다시 한번 고맙다”고 덧붙였다.
강 아나운서는 이날 서울의 호텔에서 금융에 종사하는 현재 남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열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아나운서는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인 ‘신입사원’을 통해 얼굴을 알린 후 그해 특채 아나운서로 JTBC에 입사했다. 2022년 JTBC 주말 ‘뉴스룸’을 단독으로 맡으며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뉴스룸’ 진행은 지난달 10일까지만 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진= 강지영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