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65만 한일 부부 유튜버.. 이혼 관련 남편 입에서 민감한 얘기 나왔다

2024년 4월 19일 박지석 에디터

한일 부부 유튜버 JM… 유사리 이혼 이후 밝힌 사적인 얘기

한일 부부 유튜버 JM과 유사리가 이혼 사실을 밝혀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시점, 일부 누리꾼들이 귀책사유가 남편에게 있다고 주장하자 자세한 속사정을 밝혔습니다. JM과 유사리가 이혼 사실을 밝힌 이후 ‘바람을 폈다’, ‘여자 문제 때문이다’ 등 추측이 나오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7일 JM이 본인의 온라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혼 사실을 알리자 한 누리꾼은 “솔직하게 말하면 작년부터 대략 눈치는 다 까고 있었음. 내가 제일 이해가 안 됐던 건 일본에서 네가 처가살이를 했다는 것이지. 남자로서 그게 얼마나 우습게 보이는 건지 정말 몰랐던 거야? 경제적인 능력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며 JM이 장인장모의 집에 살았던 것을 비난했습니다.

이어서 해당 누리꾼은 “너한테 법적인 귀책 사유가 없을 순 있지만 그렇다고 네가 실수를 안 한 건 아니지.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랐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랐지만 일이 이렇게 되니 팬으로서 너무 슬프네. 인생에서 또 다른 인연을 만난다면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JM은 “진짜 작년부터 눈치 다 까고 있었어? 내가 처갓집 체면 살려주려고 겸손 떤 거는 눈치 못 챘네? 그 집이 누구 돈으로 누가 산 것인지, 누가 장인, 장모 생활비까지 보조했는지 그런 눈치까지는 못 깠네? 아직도 말 안 한 게 산더미인데 앞으로는 좀 더 제대로 눈치 까고 나서 아는 척하자.”고 대댓글을 달며 분개했습니다.

JM은 본인의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 아닌 다른 말 못할 이유가 있음을 암시한 것이죠. JM이 이혼 이유에 대해 이처럼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누리꾼들은 과도한 추측 때문인데요.

최근 JM이 유사리와의 이혼 사실을 밝히자 일부 팬들은 그가 여자 아이돌들과 촬영을 하는 등 ‘여자 문제’ 때문에 이혼을 한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이에 JM은 “제가 지금까지 전 여친을 만나봤다거나 여자 아이돌과 촬영을 한다거나 하는 영상을 많이 올렸기에 어떤 사정 때문에 헤어지는지 말씀을 안 드리면 내가 원인을 제공했을 것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다“라면서 ”제가 여성들과 영상을 찍긴 했지만 부끄러워할 만한 행동은 하늘에 맹세코 하지 않았다. 영상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리한테 항상 묻고 사리가 허락한 것만 찍었다. 이 부분(이혼 사유)에 대한 억측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JM은 63만4000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 9세 연하이자 테니스 선수 출신인 일본 국적자 유사리와 2019년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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