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공개된 김민재 와이프와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진짜 이유’

2024년 10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축구선수 김민재가 이혼했습니다. 김민재는 지난 2020년 당시 여자친구였던 안지민 씨와 결혼식을 올렸죠.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서 ‘럽스타’를 하거나 지난해 tvN 백종원의 장사천재 백사장에도 함께 출연하며 애정전선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10월 21일 이혼 소식이 나왔는데요. 21일 풋볼리스트 보도에 의하면 김민재는 아내 안 씨와 4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김민재 소속사 오렌지볼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혼 사유에 대해 소속사는 “성격차이다”라고 밝히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죠.

김민재 선수는 아직 이혼에 관련한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습니다. 안 씨는 인스타 계정을 폐쇄했다고 합니다.

김민재는 2018년 전북 현대를 떠난 후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습니다. 그곳에서 3년 간 활약하고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했고, 뒤이어 이탈리아 나폴리와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죠. 중국을 떠나 튀르키예에서 2년, 이탈리아에서 1년, 그리고 현재 독일에서 2년차 생활을 하고 있는데, 잦은 해외 이주가 이혼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죠.

특히 이탈리아에 있을 당시 안지민 씨는 2차례에 자동차와 관련된 사건사고에 연루됐던 적이 있죠. 2022년 11월에는 차량이 도난됐고, 2023년 6월에는 교통사고를 일으켰다는 소식이 나왔었습니다. 당시 안지민 씨가 몰던 차량이 나폴리 토레타 지역을 가던 중 소년과 접촉 사고가 났다는 소식이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된 적이 있었습니다.

김민재 역시 이혼으로 인해 경기력에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 이적 첫 시즌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나폴리 시절과 비교했을 때 좋은 폼을 보여주지는 못했죠. 특히 지난 5월 열린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실수를 범해 비니시우스에게 실점한 이후에는 많은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클럽과 국대를 오가며 멘탈적으로도 흔들리는 모습을 몇차례 보여줬지만 뒤늦게나마 개인사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축구 팬들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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