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X브루노 마스 ‘아파트’ 한국보다 더 난리난 해외 반응

새로운 수능 금지곡이자 강남스타일의 아성을 넘볼 만한 한국 가수의 음악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블랙핑크 로제와 최고의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콜라보한 아파트(APT)라는 곡이 그 주인공인데요.

아파트는 술게임을 모티브로 제작된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으로, 오는 12월 발매한 로제의 솔로 정규 1집에 수록될 곡입니다. 지난 10월 18일 미리 싱글로 발매된 후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음원 차트 대부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죠.

아파트는 이미 멜론, 지니, 플로, 벅스, 유튜브 뮤직, 애플 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 한동안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는 두 사람의 기획사인 애틀랜틱 레코드를 통해 힘을 합쳐 탄생한 음악입니다. 직관적인 가사 해석과 더불어 힙한 뮤직비디오,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사랑받고 있죠.

한국에서는 농담삼아 윤수일의 아파트를 뛰어넘는 ‘아파트’ 노래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또 각종 커버곡들까지 등장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죠.

그런데 오히려 국내보다 더 난리가 난 것은 해외 반응이라고 하는데요.

로제 아파트는 미국 스포티파이 음원 순위에서 빠르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월 18일 미국 스포티파이 기준 11위로 진입했다가 10월 22일 기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죠. 이 정도 화제성이면 빌보드 HOT 100 상위권도 기대해 볼만한 인기입니다.

벌써부터 SNS까지 열풍이 옮겨 붙어 글로벌 영상 SNS 틱톡은 단 이틀 만에 ‘아파트 천하’가 된 상황인데요. 노래 관련 해시태그인 ‘#apt’를 달고 업로드된 영상만 벌써 9만 편 이상에 달하고 있습니다.

유럽도 아파트 열풍이 불고 있는데, 최근에는 한 독일 클럽에서 독일인들이 ‘아파트’를 따라부르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외국인들도 따라부르기 쉬운 가사와 멜로디인 노래의 힘을 보여줬죠.

음악에 대한 평가미국 빌보드는 “슈퍼스타 팝 크로스오버의 결과물인 ‘아파트’로 로제가 새로운 솔로 시대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보도했고, 영국 NME는 “로제는 데뷔 솔로 앨범의 첫 번째 맛보기에서 거대한 도약을 이뤘다”고 극찬했습니다.

아울러 로제 공식 유튜브에 18일 올라온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10월 22일 기준 85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어 빠른 시일내에 1억 조회수를 돌파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진= 아파트 뮤직비디오, 로제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