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네이트 판
잠이 너무 많아 고민이라는
한 직장인의 사연이 화제다.
14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잠 많은 것 때문에 직장만 10번 넘게 옮기고
지각을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29살의 글쓴이 A씨는 “잠이 많다.
특히 아침잠이 너무 많다”라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잠이 너무 많아 지각을 수없이 한
A씨는 직장만 10번 이상 옮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에 직장생활 할 때는
인상 좋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일도 잘한다며
칭찬도 들었지만 반복되는 지각으로 인해
신뢰를 잃어 미움 받고, 눈치 받아 결국에는
그만두게 되는 패턴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그의 사연은
점점 공감하기가 어려워졌다.
A씨는 “만약 9시까지 출근이라면
알람을 새벽 6시, 7시, 7시 반 이런 식으로 맞춘다”면서
“6시에 울리면 ‘아싸! 한 시간 더 자야지’,
7시에 울리면 ‘30분 더 자야지’,
7시 반에 울리면 ‘더 자고 싶다 그냥 자야지’
하게 된다”라며 자신의 아침잠 사랑(?)을 설명했다.
심지어 그는 지각하다가 회사에 안 간 날도 있고,
그 다음 날 역시 또 지각을
반복하는 날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A씨는 “직장생활은 근태가 기본인데
내가 너무 한심스러우니
따끔한 조언 부탁드린다”면서
“혹시 내가 기면증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군 일어나고 싶어서 일어나는 게 아니다”,
“잠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상태가 문제”,
“기면증이 뭔 줄 모르고 하는 소리” 등
A씨의 사연을 지적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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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