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연인의 가족과 첫 대면을 할 때 긴장되기 마련이다. 상대방의 부모님과 형제자매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평가의 눈길이 오가기 마련. 하지만 한 남성이 여자친구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서 겪은 일화는 단순한 긴장을 넘어서 예상치 못한 전개로 이어졌다.
여자친구 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가족들과 식사를 하게 된 이 남성. 이미 몇 번 본 적이 있던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제외하고, 어머니와 두 명의 언니들과는 처음 만나는 자리였다. 저녁 식사는 무난하게 흘러가는 듯 보였지만, 술이 몇 잔 들어간 후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던진 한마디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우리 딸들 다 처음 봤지? 솔직히, 누가 제일 예쁜 거 같아?”
이 상황에서 정답은 단 하나, 당연히 “제 여자친구가 제일 예쁩니다”라는 대답이어야 했다. 하지만 순간 머릿속을 스치는 불길한 예감과 함께 알베르토 시절의 명언이 떠오른 그는 무심코 말했다.
“그래서 장모님이 제일 예쁘십니다.”
?순간 정적. 숟가락을 들고 있던 손도 멈췄다.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허허 웃으며 술을 한 잔 더 들이켰고, 그 순간의 긴장은 어색한 분위기로 넘어갔다. 안도의 한숨을 쉬려던 찰나, 여자친구가 집에 가는 길에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우리 엄마, 사실은 내가 5살 때 재혼하신 거야.”
? 이미 엎질러진 물, 하지만 뒤늦게 알게 된 진실에 남성은 혼란스러웠다. 더군다나 그 순간 떠올랐던 ‘알베르토’의 조언이 더욱 짜증나게 느껴졌다. “아, 그 멘트만 안 했어도…”라는 후회가 밀려왔다.
이 사건은 온라인에서도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이해하지, 그 정도는”, “순간 정적이 너무 그려진다”, “알베르토가 또 사람 하나 살렸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연인의 가족을 만나는 자리에서는 신중한 대답이 필요하다. 특히 외모와 관련된 질문은 피하는 것이 최선일지도. 이 남성의 사례를 교훈 삼아, 혹시 모를 상황에서 실수를 방지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