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엄마” 놀림 받는 아이 위해 50kg 감량한 여성

2015년 10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3 출처: (이하) Mirror


약 120kg에 육박하는 뚱뚱한 엄마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놀림을

받은 딸을 위해, 몸무게를 줄인

한 여자의 소식이 화제다.

지난 14일 (현지 시간) 英 Mirror는

올해 47살이 된 바네사 맥네일의

사연을 소개했다. 바네사는 딸이 집에

와서 갑자기 울기 시작하자, 조심스레

물어봐서 학교에서 자신 때문에 놀림을

받았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큰 충격을

받은 그녀는 결국 약 50kg 가량을

감량하게 된다.

매일 편의점 음식과 4리터 가량의

콜라로 끼니를 때웠던 그녀는,

식단을 바꾼 후 산책을 많이 하고,

헬스장에 들락날락 거리며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났다. 그 후 자신의 오랜

소원인 스카이다이빙도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그 전에는 딸과 많이 놀아주지

못했지만 이제는 많은 것들을

함께 하고 있어요.”

딸과 시소를 함께 타면서 상기된

목소리로 말하는 바네사는 세상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해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