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ow It Works
지문은 지금껏 수사 기관에 의해
범인이나 실종자를 식별하는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 스마트폰을 열때
지문인식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는
모두 지문이 개인의 고유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지문에 대한 더
자세한 분석이 가능해지고 있다.
지난 30일 (현지 시간) 美 온라인
과학매체 How It Works의 보도에 따르면,
지문을 통해 이제는 개인의 인종 또한
밝힐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지문의 모양, 끊김 정도 등으로
개개인의 역사를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관찰을 통해 유럽과 아프리카
사람들의 지문이 서로 배타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한 영국 회사는
지문으로 마약 복용 횟수 또한 밝힐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지문
사이에서 분출되는 땀과 특수 용액을
섞었을 때 물방울의 번짐 정도를 보고
약의 복용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한편, 우리를 식별주는 방법 중 하나인
지문을 지울 수도 있는데, 물론 이렇게
손상시킨 피부는 30일쯤이면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 범인들이 자신의 손톱을
깨물거나 고의로 불태워서 지문을
없애려는 태도는 필요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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