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교복소녀 “대통령님 올바른 역사 배우고 싶어요” (동영상)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광화문 교복소녀의 작은 행동 큰 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디어 몽구’에서 올린 영상에는 한 여고생이

‘대통령님, 저희는 올바른 역사를 배우고 싶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이 어떻게 하나일 수 있나요?

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합니다’라고 적힌

종이팻말을 들고 광화문에서 1인 시위중인 모습이 담겨 있다.

자신을 서울 삼성고등학교 2학년 이다혜라고 밝힌 이 소녀는

“제가 이걸 한다고 해서 바뀌는 게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최소한 제 양심은 지키고자 1인 시위에 나오게 되었습니다”면서

“하교 후에 5시부터 8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일단은 정치인 분들한테 꼭 한번 보여주고 싶었고

또래들에게 고등학생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뉴스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기사를

볼 때마다 속으로 욕하기만 하고,

직접 싸울 생각은 하지 못했었는데 정말 존경스럽다”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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