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등급의 수저인가?
19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당신은 어떤 등급의 수저인가요?’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최근 금수저·은수저·동수저·흙수저 등
수저의 재질로 자신을 정의하는 계급사회,
즉 헬조선에 대한 실태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자산 5000만원 미만이거나 가구의 연 수입이
2000만원 미만일 경우 ‘흙수저’에 속한다고 한다.
이어 자산 5억 이상 혹은 가구의
연 수입 55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동수저.
자산 10억 이상, 가구의 연 수입
8000만원 이상이면 은수저에 해당한다.
좋은 환경에 태어나 원하는 것을 실컷 누리고
사는 이들을 일컫는 ‘금수저’는
자산 20억 이상에 가구 연 수입이 2억 이상일 때 이에 속한다.
마지막으로 자산 30억 이상 혹은 가구 연 수입 3억
이상일 경우에는 ‘금수저’를 뛰어넘은 ‘다이아수저’라고 칭한다.
금수저와 흙수저는 태생부터가 다르다.
단순히 금전적 조건을 뛰어넘어
교육환경과 주거지역, 직업 등 한 사람의 삶을 구성하는
전부가 계급을 기준 짓는 구성요소가 된다는 것이
현실 사회에 대한 씁쓸함을 자아내게 만든다.
한편 한 전문가는 이 같은 실태에 대해 “최근 젊은이들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현실에 체념했다”며
“현실 구조에 대한 불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표현 방식이 적극적 요구가 아닌 자조적
인식으로 변한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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