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동물학대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임’ 페이지에는
일명 묻지마 학대를 당한 진돗개의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제보자에 따르면 자신이 키우던 진돗개가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보자,
다리 골반뼈는 물론 장기 파열에
안구까지 노출된 상태였고,
병원 측에서는 수술을 해도 살 가능성이
없으니 안락사를 시키자였다는 것.
특히 그는 “누가 때린지도 모르고, 시골이라 경찰도
나 몰라라 하는 상태다”라며 “애지중지 키운 개라 더 마음이 아프다.
이런 짓을 한 쓰레기 같은 사람들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돗개는 무차별 폭행을 당했는지
얼굴에 피투성이인 모습을 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반드시 잡아서 처벌해야 한다”
“어떻게 말 못하는 개를 저렇게 만들 수 있나”
“똑같이 해줘야 한다”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