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온라인커뮤니티>
화재가 난 가게에서 잠시 내놓은 판매 물건을
누군가가 훔쳐간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는 인천의 한 게임기 판매 가게에서 일어난 일로,
지난 20일 한 트위터리안은 “인천 게임매장 사장님이
가게에서 자다가 옆 매장에 불이 나서
죽을 뻔하고 가게도 일부 피해봤다.
불 끄는 동안 가게물건들 박스에 넣어서 밖에 내놨는데
누가 그거 다 훔쳐갔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해당 게임매장 사장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새 게임 CD가 50장씩 들어있는
박스 2개가 없어졌다”라고 털어놨다.
금액으로 따지면 500만원에 달한다는 것.
특히나 사장은 최초로 불이 난 가게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어려운 사정을 뻔히 알기 때문에
피해보상 청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져갈게 없어서 그걸 가져가냐?”
“이것이야말로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꼴이다”
“꼭 잡혔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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