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대형마트에서 발송된 카탈로그에 등장한
어느 어린이 모델이 눈길을 끌고 있다는 소식이다.
할로윈 데이를 맞아 고객들에게 보내진
이 카탈로그에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캐릭터
엘사의 드레스를 입은 소녀가 있었다.
눈에 띄는 점은 ‘목발’을 짚고 있다는 것.
이 마트의 이름은 타겟(Target).
타켓의 고객인
젠 스픽나이젤 크롤 (Jen Spickenagel Kroll)은
SNS를 통해 이 카탈로그 덕에 기뻤다는 뜻을 전했다.
그녀는 장애를 가진 아이의 엄마였다.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광고에 등장시키는 건
나중에 이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사람들의 시선을 받게 되는 일을 줄여줄 것입니다.
장애 아동을 자연스럽게 대하는 건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사실 타겟은 지난 1990년도부터
광고에 장애인들을 함께 등장시켜왔고 한다.
타켓의 마케팅 부서 책임자 제프 존스(Jeff Jones)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5년동안 이러한 일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받은 지지가 조금은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리고 “더 이상 이러한 사례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장애라는 것은 단지
그 사람이 사는 방식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Dear Target, I love you. Thank you for including a child with braces and arm crutches into your advertising campaign!…
Posted by Jen Spickenagel Kroll on 2015년 10월 18일 일요일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