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댁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락 안 한다고 시댁에서 투명인간 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시댁 식구들은
“먼저 연락하지 않는다” 며 밤 열 시에
집에 들이닥치기까지 한 적이 있다고 한다.
부재중이 떠 있기에 전화를 다시 걸면
걸 때 받아야지 왜 부재중이 생기게 하느냐고
윽박을 지르는 등 연락하는 문제에 있어서
올가미처럼 사사건건 자신을 가두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시아버지 생신이라
밥을 먹으러 갔는데 인사를 해도 쳐다보지도 않고
투명인간 취급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
밥을 먹고 찾아간 카페에서도
자신을 없는 사람처럼 대하는 모습에
상처를 받은 글쓴이는
“연락 온다고 제가 욕하는 것도 아닌데
하고 싶으면 적당히 좀 먼저 하면 되지
왜 가만히 연락오기만을 기다리다가
안 하니까 저러는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호소했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