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후 말없이 사라진 울산 초등학생 ’40일째 행방 묘연’

2015년 10월 27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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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울산경찰서>


울산 동구에서 한 초등학생이 40여 일째 행방불명 상태다. 이에 경찰은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로 전환해, 실종 아동의 행방 파악에 나섰다.

27일 울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울산 동구 화정동에 거주하는 강지운(12)군이 집을 나가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강 군은 실종 당일 학교 심리상담 선생님과 상담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강 군의 부모는 아들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집을 나간 후 1주일이 지난 지난달 25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강 군의 이동 경로로 추정되는 곳의 CCTV를 분석하고 집 주변 위주로 탐문 수사를 벌였지만 행방을 찾는데 실패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가출이나 납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실종 아동 소재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며 “강 군을 발견하면 울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052-210-7277)으로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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