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사는 한 청년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은행 포인트를 이용해
최고급 항공기의 1등석 티켓을
34만원에 구입해 화제다.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청년 샘 황(Sam Huang)이
은행 포인트와 항공기 제휴 서비스를
교묘하게(또는 천재적으로) 이용해
초호화 여행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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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에 따르면 샘 황은
아랍에미리트 항공사가 알라스카 항공사와
이유는 알라스카 항공사가
자신의 주거래 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nk of America & Starwood Rewards)와
파트너 관계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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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은 주거래 은행의 마일리지 20만 포인트를
이용해 알라스카 항공사 측에 항공권을 예약했고,
알라스카 항공은 자신들의
운항 노선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샘에게
그는 티켓을 구매하는데
사용한 금액은 불과 34만원이었다.
하지만 싱가포르에서
뉴욕을 가려고 했던
그에게 직항 노선은 허락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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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은 싱가포르에서 호주 멜버른을거쳐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중동의 두바이, 밀라노를
거쳐서 최종 목적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
환승을 했지만 그는
아랍에미리트 항공기의
1등석으로 초호화 여행을
계속할 수 있었고 전체 티켓 값을
계산하면 7천만원에 육박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인톱 마일즈(TopMiles)에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는데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천재’가 따로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