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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끈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고 나면, 쉽게 잠들고 푹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흥미를 끈다.
지난 10월 31일(현지 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옥스포드대학 신경과학(Oxford neuroscientist) 연구팀이 “화장실의 밝은 조명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숙면은 자연광을 얼마나 받느냐 그렇지 않느냐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빛을 쐬면 쉽게 잠에서 깨고 어두울 때는 더 깊이 잠이 든다는 것이다.
늦은 밤에 화장실 형광등 등 인위적인 조명을 쐴 경우, 멜라토닌의 분비가 억제되어 숙면에 방해를 받는다.
러셀 포스터(Russell Foster) 교수는 “흔히 사람들이 늦은 밤 잠들기 전에 밝은 화장실에 이를 닦는다. 이때 잠을 자려고 대기 중이던 인체의 활동이 방해를 받아 생체리듬에 흐트러진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불을 끄거나 어두운 조명 아래서 양치를 하면 조금이나마 쉽게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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