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지난 30일 미국 콜로라도 주의
브레켄릿지 리조트(Breckenridge Ski Resort)에서
찍힌 사진 한 장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치 파도가 치는 듯한 형상의 구름이
카메라 렌즈에 담긴 것이다.
위 사진을 두고 “합성이다” “포토샵이다” 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해당 사진은 브레켄릿지 리조트 측이 촬영한
진짜 구름의 사진.
전문가에 따르면 이 구름의 모양은
‘켈빈-헬름홀츠 불안정
(Kelvin-helmholtz instability)’
이라 불리는 현상으로 인해 생긴 것.
영국의 물리학자 켈빈(Kelvin)과
독일 물리학자 헬름홀츠(Helmholtz)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다.
이 물결모양의 구름은
두 유체층이 서로 다른 속도로
서로를 통과할 때 형성되는 것이라고 한다.
대기가 불안정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구름이기도 하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