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출처: Animal Planet>
어린 소년의 무릎 안에서 바다 달팽이가 나오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의 레이첼 프랭클린(Rachel Franklin)이 7살 아들 폴(Paul)의 무릎에서 바다 달팽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얼마 전 바닷가에서 놀던 폴이 무릎을 긁히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그의 엄마 레이첼은 아들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에 감염된 것”이라며 “부풀어 오른 종기를 짜지 마라!”고 전했다.
시간이 지난 뒤, 폴의 종기가 노란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자 레이첼은 아들의 종기를 짰고,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모습을 발견했다. 바로 바다 달팽이인 리토리나 스쿠툴라타(Littorina scutulata)가 나온 것.
신기한 경험을 한 폴의 이야기가 공개되자 많은 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리토리나 스쿠툴라타는 알래스카에서 캘리포니아 연안에 사는 바다 달팽이로 인간의 몸 속을 포함한 어떠한 환경에서도 쉽게 적응해서 살 수 능력을 가진 생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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