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KFC 및 온라인커뮤니티>
한국 KFC가 신제품으로 선보인 ‘치짜(CHIZZA)’ 실사가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3일 국내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현재 페북에서 논란중인 KFC 치짜 실사’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치짜’는 치킨과 피자(피짜)를 합쳐 만든 이름으로 KFC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 메뉴다. 공개 당시 통살치킨필렛 위에 베이컨과 치즈가 듬뿍 올라간 환상적인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실제 모습은 전혀 달랐던 것.
게시자가 올린 사진 속 ‘치짜’는 어딘가 모르게 재료가 많이 부족한 모습이다. 이에 그는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맛도 너무 짰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치짜’는 지난 7월 KFC 필리핀이 출시한 ‘CHIZZA’를 한국에 맞게 다시 만든 것으로 빵 대신 순살 크리스피 치킨을 피자의 도우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 열량 음식 피자와 치킨이 만났기에 칼로리에 대한 우려를 피할 수는 없지만, 색다른 비주얼과 맛 덕분에 필리핀에서 연일 ‘솔드아웃’된 제품이다.
한국 KFC는 11월 한 달 동안 ‘치짜’를 개당 4,800원(세트메뉴 6,900원)에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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