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에서 아버지가 실종됐습니다.”

2015년 11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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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대구은행 페이스북 페이지>


지난 5일 대구은행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얼마 전 대구 남구의 앞산에서 실종된 아버지를 찾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얼마 전 누나가 첫 월급으로 선물한 겨울옷을 입어보지도 못하고 아버지가 실종되셔서 너무나 괴롭다. 지옥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버지를 평생 뵙지 못할까봐 두렵다.”는 심경을 남겼다.

A씨의 글에 따르면 현재 대구 남구의 경찰 및 소방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인력 부족 등 열악한 조건으로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그는 이어 아버지의 얼굴과 실종 전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혹시 산행이나 단풍 구경을 계획 중인 대구시민들이 있다면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글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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