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무관)>
일본 온천에 관광온 한 중국인이 여장한 채 여탕에 들어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8일 일본 와카야마현의 전통 온천 사키노유에서 중국인 남성 관광객이 여성 옷차림으로 여탕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분홍색 기모노와 긴 머리 가발등을 착용한 뒤 여탕에 들어왔다.
특히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고 있던 그를 수상쩍게 여긴 여탕 손님이 이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남성은 붙잡혔다.
6일동안 일본 여행을 온 것으로 알려진 남성은 “여탕 쪽에서 보는 온천이 아름답다는 걸 알고 몰래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의 핸드폰에서 여탕 여성의 사진이 발견되지 않아 무단 침입 혐의만 인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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