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빠진 학생 엽기 처벌한 中 교사

2015년 11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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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메일


수업을 빠진 학생에게 엽기적인 체벌을 내린 한 교사가 화제다.

9일 (현지 시간) 英 데일리메일은 중국 광동성에 있는 시샹 중학교(Xixiang Middle School)가 한 체육교사의 체벌을 사과하는 성명을 냈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피부가 다 벗겨져 피로 범벅이 된 학생의 손바닥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건은 이를 목격한 부모님에 의해 처음 알려졌다. 아이가 체육 시간에 수업을 빼먹고 도망가려다 교사에게 발각되어 손바닥으로 땅을 짚고 걷는 체벌을 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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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체육 교사의 공식적인 사과에도 아이는 자신이 고의로 수업을 빼먹으려다 발생한 일이라며 오히려 부모님 앞에서 교사를 방어하고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에게 추가적인 처벌을 내리지 않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교육 당국은 해당 학교에 책임을 물어 의료비를 모두 보상해 줄 것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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