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 편지를 누구누구에게 보내지 않으면 어떻게 될 것이며…”
어릴 적 다들 한번쯤은 들어본 행운의 편지. 시대가 변함에 따라 행운의 편지도 변해가나 보다. ‘휴대전화를 통한 문자 메시지’화가 된 것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여러 SNS에 “7살 조카에게 온 카톡”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삼촌과 조카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에는 “이 말을 가짜라고 생각하고 보내지 않으면 정말 안 좋은 사고가 일어나니 꼭 10통을 보내야 한대”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조카는 삼촌에게 “귀신 주민등록번호야. 이거 신문에도 나온 거 알지? 나도 어쩔 수 없이 보내는 건데 이거 읽으면 바로 10명에게 보내야 해. 정말 미안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러면 곤란하다는 삼촌의 답장에 “이걸 보내야 내가 살아”라는 말로 되받아 치는 조카의 모습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온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