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마다가스카르 피켓걸은 실존인물, ‘깜짝’

2015년 11월 11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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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커뮤니티 및 tvN ‘응팔’ 캡처>


“개회식에 나갈 수 없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이 꼭 성공하도록 누구보다 열심히 기도할 거예요”

tvN ‘응답하라1988(이하 응팔)’ 속 성덕선(혜리) 캐릭터는 실존 인물이었다. 그는 바로 과거 88올림픽 개막식에 피켓걸로 참여했던 여고생 류용신 씨다.

10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응팔 마다가스카르 피켓걸 실존 인물’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이는 류 씨가 당시 서울올림픽에서 마다가스카르 피켓을 들고 입장할 예정이었지만, 남북한공동주최가 아니란 이유로 해당 나라가 불참하게 되면서 한 신문사와 진행한 인터뷰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녀는 다시 선발된 27명의 시상식 요원에 들어 레슬링경기장에 설 수 있게 됐다.

드라마 속 덕선 역시 마다가스카르의 불참으로 개회식에 갈 수 없게 되는 위기를 겪었지만, 우간다 피켓걸을 대신해 개회식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응팔’ 속 마다가스카르 피켓걸이 실존인물이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였네!” “응팔 작가들 역시 대단하다”라며 신기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연달아 큰 히트를 친 tvN ‘응답하라’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금요일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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