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TVN 캡쳐>
서울 종로구의 금천교시장 앞에서 40년 넘게 떡볶이를 팔아온 할머니 김정연씨가 향년 98세로 별세했다.
오랜 세월 동안 한 장소에 떡볶이를 팔아온 할머니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많은 사람들의 추모 분위기 가운데, YTN의 보도는 훈훈한 감동을 증폭시켰다.
YTN은 ‘김정연 할머니가 자신의 모든 재산을 기부하고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할머니 자신도 기초생활 수급자였지만,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돈을 기부해오셨다’고 덧붙였다.
김정연 할머니는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떡볶이를 주셨고, 용돈을 주기도 하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에는 종로구 사직동 동장과 한 변호사에게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이에 종로구 사회복지협의회는 할머니의 이름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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